야뇨증이란 충분히 오줌을 가릴 나이인 3~4세를 지나서도 1달에 2~3회 이상 수면 중에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는 7세 아이들의 경우는 10%에서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어린이 야뇨증의 대부분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야뇨증이 지속되는 일차성 야뇨증에 해당하는데, 이는 배뇨반사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뇌 신경계의 미성숙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전체 야뇨증의 75~80% 정도 차지합니다.
야뇨증을 보이는 아동은 야뇨증으로 인한 수치심이나 스트레스를 보이며, 특히 학령기에 이르면 이러한 문제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리고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은 ADHD를 함께 보이는 경우도 많으며, 야뇨증을 보이는 아동의 20~40%가 ADHD, 정신지체, 유분증, 반항성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동반하는데, 이는 정상 아동의 2~4배에 해당합니다. 특히 ADHD와 관련해서는 야뇨증이 없는 아동의 ADHD 발생률은 3~5%에 불과하지만, 야뇨증이 있는 아동의 ADHD 발생률은 10~25%로 없는 아동보다 발생비율 상대적으로 높으며, ADHD와 동반된 야뇨증은 흔히 치료가 잘 되지 않고 복합성 야뇨증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결과 야뇨증이 오래 지속되면 정상적인 아이에 비해 자긍심이 저하되고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서 위축되는 등 아이의 성격 형성이나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도 또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기능을 조율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미숙’한 것입니다. 즉, 야뇨증이나 ADHD, 두 가지 병증 모두 성장과정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뇌의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휴한의원에서 ADHD나 야뇨증을 치료할 때는 뇌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치료를 통해서 야뇨증을 호전시키는 것은 물론 주의집중력도 향상시켜서 스스로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습 능력과 자존감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또래 및 부모와의 관계까지도 좋아질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소아 야뇨증과 ADHD를 적절하게 치료하면 건강한 성격 형성과 저하된 자긍심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휴한의원에서 소아 야뇨증과 ADHD를 치료할 때는 먼저 문제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체질검사, 심리검사, 주의력검사, 평가척도검사, 뇌기능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결정됩니다. 인천 휴한의원에서는 각성제를 통해서 강제로 뇌를 깨우는 방법이 아니라, 뇌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도와줌으로써 스스로 주의집중력을 높이고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소아 야뇨증과 ADHD를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물에 대한 의존성에서도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소아 야뇨증이나 ADHD는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부분 좋은 예후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