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량동 향촌흑염소정원에서 쉬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엄마랑 몸관리하러 올 기운이 넘치네요! #향촌흑염소 는 흑염소 맛집으로 유명해요.
향촌흑염소정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99-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마지막 주문 21:30 주차 및 포장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흑염소 인형이 반겨주었는데, 진짜인 것 같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흑염소의 전문성이 느껴지네요!
제가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도 없고 아주 조용했어요! 룸도 있어서 회식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앉자마자 주는 흑염소 진수집에서 엄마가 사주신 흑염소 진수를 마시고 있는데, 그보다 훨씬 진한 맛이에요! 예전에는 이런거 보면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없어서 못 먹겠어요. 나는 내 몸을 잘 관리한다.
향촌 흑염소정원 메뉴
코로나 이후 흑염소 가격이 3배 이상 올랐다. 어쨌든 우리는 한국인들이 건강을 챙기는 것에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담백한 맛의 눈꽃전골 2인분을 주문했어요!
흑염소는 여자에게 너무 좋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즐겨 먹어서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흑염소정액은 별도로 판매되며, 밀키트도 있어 택배로 전국 어디든 주문 가능합니다. 네이버 알람에 동의하시면 우동사리 쿠폰도 주니 먹고 싶으면 미리 챙겨가세요.
반찬인 양념껍질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돼지껍데기처럼 쫄깃쫄깃! 그렇지 않았다면 반찬이 너무 비어 있었을 것입니다.
반찬 셀프서비스 코너가 따로 있는데 양념장이 없습니다. 직원에게 따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전골이 나왔어요~ 위에는 눈꽃송이가 있어서 부추와 각종 버섯도 듬뿍 들어있고 밑에는 흑염소 고기도 듬뿍! 냄새도 전혀 안나고 소스에 찍어먹으면 엄청 베리맛나고 맛있어서 또 먹게되요~~계속 먹게되요. 국물이 끓을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건강을 챙겨주신 엄마와 저를 위한 선물입니다. K-디저트. 밥을 볶지 않으면 날치알까지 올라간다. 거기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남은 육수에 섞어 먹었는데 양념도 딱 적당하고 마무리도 딱 좋았어요. 그리고 나가는 길에 오미자차도 꼭 드셔보세요. 두번 마셔!!!!! 종이컵 가득 담아오세요!!!! 맛보고 나서 몇 개 떠먹은 걸 후회했어요. 건강관리 잘했으니 휴가나 가서 즐겨야겠어요.